[집콕놀이] 거품 목욕놀이(미스터버블vs케피)

 

물놀이 한다고 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아들램들을 위한 최고의 아이템

거품목욕 ㅋㅋ

 

한번도 안써본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써본 사람은 없다는......

 

저녁 잘 먹으면 거품놀이 해준다고 하는 순간

정자세로 식사시간 내내 움직이지도 않고 골고루 잘 먹는다.

 

내가 써본 거품놀이 용품들 몇 개 있는데 젤 많이 샀던거는 미스터 버블이랑 케피버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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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스터 버블 오리지널 버블바스 딸기향

빈 욕조에 먼저 버블바스를 한 7~8번 정도 펌핑해서 뿌려주고 샤워기를 틀어서 물을 분사하면 거품이 생긴다.

하얀색 거품에 딸기풍선껌 같은 향이 난다.

많이 펌핑할수록 거품이 구름처럼 일어난다.

 

따로 샴푸,바스 할 필요없이 이 거품으로 씻고 물로 헹구고 나오면 되니깐 편하다.

거품은 부드럽고 한 10분정도 있으니 많이 가라앉음.

 

손에 거품 떠서 후 불면서 놀면 애들이 좋아함

 

 

유노하나도 같이 넣어서 물이 노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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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케피버블 클렌저

올해 알게 된 제품인데, 사람들 평이 너무 좋아서 사봤다가 완전 팬이 됫다.

6가지 색깔이 있고 물뿌리개처럼 손잡이를 아이들이 직접 움켜쥐어서 거품이 나오는 형태이다.

 

약간 옛날에 무스 짜면 나는 느낌이랑 비슷.

거품이 아주 쫀쫀해서 무스같다. 향은 색깔마다 다른데 망고향, 피치향, 블루베리향 등등 있음.

 

이것도 따로 샴푸, 바스 할 필요없이 그냥 물로 씻고 나와서 편함.

손잡이를 당기면 거품이 폭발적으로 나와서 애들이 너무 좋아한다. 화장실은 완전 초토화됨.

다 하고 나면 화장실 청소 한다.....라고 생각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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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조카까지 와서 진짜 화장실이 아예 거품으로 뒤덮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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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너무 비싸고 애가 둘이니 한번에 한통씩 써야 이 놀이가 끝나기 때매 너무 헤프게 쓰는게 단점..

위메프나 11번가에 2+1 행사할때 사놔야 하고 세일 안하면 사기 힘든 아이템...

또 처음에 안전핀 뜯고 다섯번 이상 흔들고 분사할때 처음엔 시원하게 안나오는데 그때 냄새가 약간 가스냄새 비슷한게 나서 괜찮은건가 싶기도 하다.

 

 

 

[그냥 이건 내 생각]

내가 머릿속에 그리고 있는 "거품목욕"에 가까운 건 미스터버블인데, 애들이 좋아하는 건 케피버블인거같다.

둘다 성분은 나쁘지 않아서 애들 둘다 피부 예민한데 아직까진 트러블없이 잘 쓰고 있다.

세일하는걸로 사서 이렇게 저렇게 해주면 겨울에 물놀이 하기 힘든데 욕조에서라도 신나게 놀 수 있어서 좋은 듯.^^

 

미스터버블 오리지널 버블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