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이사건 정인이 엄벌 진정서 인터넷 우체국 e-그린우편으로 보내기

 

 

진정서를 쓰면 아동학대죄에서 살인죄 적용을 할 수 있도록 처벌을 더 강하게 내릴 수 있다는 기사를 봤다.

나도 이번엔 마음만 아파하기보다는 행동해보자 결심하고 진정서를 써서 보냈다.

 짬을 내기가 어려운 관계로 우체국의 e-그린우편 을 이용해서 일일특급으로 송부했다.

편지를 써서 우체국에 가서 보내는거랑 똑같이 내가 편지를 쓰고 인터넷을 통해 보내는 개념.

우체국에서 내가 쓴 편지를 인쇄해서 보낼 곳으로 보내주는 거라고 생각하면 될 듯.

 

이미 다른 분들이 아주 보기좋게 상세하게 올려준게 많지만, 그래도 한 명이라도 더 보내면 도움될까해서 공유해본다.

 

1. 진정서 양식에 따라 진정서를 쓴다. 진정서 양식은 아래 양식 참조 ↓

 

엄 벌 진 정 서 양식.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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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진정서를 다 쓰고 나면 우체국 홈페이지로 가서 e-그린우편[소형봉투] 의 신청하기 클릭. 로그인하라고 나오는데 나는 이미 회원가입을 해놔서 바로 신청할 수 있었음. 여러번 보낼꺼니 그냥 회원가입 하는 게 좋을 듯함.

e-그린우편-전자우편-우편 (epost.go.kr)

 

 

 

3. 신청하기 클릭하면 이런 화면이 나옴. 표시해둔대로 소형봉투, 익일특급, 흑백문서, 반송불필요에 체크하기

 

4. 보내는 분에 내 이름, 주소, 연락처 쓰기

받는 분 이름에 제13형사부(나) 쓰고 주소찾기 클릭

 

5. 주소검색하기에 "신월로 386", 상세주소에 "제13형사부(나)" 적고 완료

 

6. 다 입력 한 후 "받는 분 목록에 추가" 클릭하면 받는 분 목록에 들어감

 

 

7. 받는 분 목록에 추가 후 작성하기 클릭

작성하기 누르면 문서편집기가 뜨고, 열기 누르면 써놓은 문서를 첨부하거나, 직접작성이 있음. 써놓은 문서 있으면 첨부하고, 없으면 직접작성하면 됨.

나는 첨부하려고 했는데 우리 컴퓨터랑 뭐가 안맞는지 계속 오류나서 그냥 직접작성으로 했음.

 

 

8. 내용작성 하고, 만약 한장이 넘어간다 싶으면 화면 아래, 페이지 추가하는 아이콘 있음.

밑에 그림의 스마일 있는 부분!

내용 작성 다 한 후, 주소록 확인 하고, 미리보기 하고, 작성완료 까지 !! 완료

 

 

9. 우편요금 결제화면이 뜨고, 신용카드, 핸드폰 등 다양한 결제 수단 있으니 편한걸로 결제하면 끝..

요금 3100원 나왔음.

 

 

10. 접수확인 화면까지 나오면 완료!

 

 

오늘은 여자꺼 접수했으니 내일은 남자꺼 접수하러 간다.

내가 이거 쓰면서 질질 울고 있으니, 애들이 번갈아가면서 와서 자꾸 왜우냐고 묻는다. 나쁜 어른들이 있어서 .. 그 나쁜 어른이 너네 같이 예쁜 작은 아이를 괴롭혀서 아이가 하늘나라로 갔다고.. 그래서 그게 너무 마음이 아파서 이제부터 그러지 못하도록 엄마가 그 사람들 벌주라고 편지쓴다고 얘기해줬다. ㅠ.ㅠ

 

이거 써서 판사님이 업무가 가중되어 힘들까 걱정도 되고,,,

뭐 설령 안 읽더라도 진정서 한 장이라도 더 인쇄되어있으면 판결에 영향을 줄 수 있을까 하는 맘에 ... 없는 시간 쪼개 한 번 보내본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