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국립항공박물관, 친구들과 같이 기내훈련체험하기

 

#체험학습이란 체험학습, 박물관은 코로나때매 다 중지되어 구경도 못해보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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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언니가 국립항공박물관에서 전시,체험 예약이 다시 열었다는 고급정보를 줬다. 그땐 한타임에 전시인원도 적게 제한했고, 기내훈련체험은 9명만 제한해서 체험할 수 있게 예약을 받아서 바로 아는 친구들 9명을 모아 같이 예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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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이 열리자마자 거의 바로 했는데 주말은 이미 다 차있었고, 나는 한적한 평일 오후로 예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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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찾아보니 체험마다 다르긴 하지만, 내가 했던 기내훈련체험은 한 타임당 최대 30명까지 예약 가능하다고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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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는 길

진짜 공항 가는길이랑 똑같다. 심지어 출발하는 곳도 지나쳐서

‘내가 제대로 가고 있나? 이러다 공항 안까지 들어가는 거 아니야?... 생각하다가 아니 대체 어디인거야?’ 할때쯤 나온다.

어차피 공항 내 제한속도 30km라 천~천히 주위 둘러보면서 찾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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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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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오후라 사람이 많지 않았다. 다시 개장한지 얼마안된 때라 관람객도 적어서 조용했다.

큐알코드로 입장 체크하고, 체온측정, 손소독 한 후 바로 체험장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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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기내훈련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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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면 락커가 있어서 두꺼운 외투랑 가방을 넣어두고 몸 가볍게 체험장으로 들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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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부터 이 체험을 할 수 있다던데... 완전 신생아부터 봤던 이 쪼꼬미들이 언제 이렇게 컸다고.. 이런 것도 하고 참 기특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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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설명을 너무 잘 해주셔서 나도 엄청 열심히 들었다. 장소도 계속 옮겨가며 설명이 이어지고..

비행기 안에서 왜 안전벨트를 해야하는지, 비행기가 비상착륙하면 어떤 안내가 나오는지, 비상착륙시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이런것들도 배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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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하이라이트!

탈출 체험

 

 

 

 

 

 

 

 

 

 

 

 

 

 

 

비상탈출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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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높고 경사도 있는데 다들 ㅋㅋ 씩씩하게 잘 했다. 엄마들도 보고 있다가 온김에 하고 가자 해서... 다들 한번씩 하고 왔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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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이어져서 이번엔 지하로 내려가서~

 

 

 

구명보트랑 구명조끼 설명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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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고 나면 체험끝! 기념사진 찍고. 전시관 관람하러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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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전시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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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때부터 엄마들의 체력은 바닥 나있었을지니..

체험은 내가 한게 아닌데도 왜케 힘든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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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열심히 돌아다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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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서는

실제 대한항공 비행기 엔진도 보고,

우리나라 비행 역사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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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으로 가니 좀 더 체험거리가 있었다. 2층부터 갔어야했는데.. 이미 체력이 바닥이라 이만 집에 가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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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갔을땐 카페도 없었고, 4층에 휴게실 하나만 열려있어서 먹을 수 있는게 없어서 좀 아쉬웠다. 애들이 뭐 빵같은거라도 먹고 그랬으면 좀 더 놀았을텐데..... 커피가 넘나 간절해서 차에 있던 커피 가져와서 나눠먹었다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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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어린둘째가 할만한 체험도 있는데 그건 인기가 많은지 예약이 다차서 못해가지구..

다음에 우리 큰애가 키가 더 크면 블랙이글탑승체험이랑 어린이항공체험 하러 다시 와봐야겠다. 그때는 나도 우리 애도 더 보고 느끼는게 많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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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언제 다시 비행기를 맘 편히 탈 수 있을지는 모르는 요새...

공항근처라 공항가는 기분도 느끼고, 비행기에 대해서 전직 스튜어디스 선생님이 자세히 설명해주는 걸 들을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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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집에 올때,, 김포공항 근처임을 감안하여!!!!!

퇴근시간은 피하는게 좋다ㅠ

운나쁘면 40분 거리를 한시간반 걸려서 올수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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